이스라엘 선사 짐인티그레이티드쉬핑서비시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짐은 2017년 한 해 영업이익(EBIT) 1억6200만달러(약 1730억원)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1년 전의 -5200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선사 측은 2016년 후반 이후 시황 회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순이익도 2016년 -1억6300만달러에서 지난해 1100만달러(약 117억원)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7.2% 증가한 29억7800만달러(약 3조1888억원)를 기록했다.
선적량은 262만9000TEU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평균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995달러로 10.3% 상승했다.
같은 해 4분기엔 다시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2000만달러(약 214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순이익은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6.5% 증가한 7억6100만달러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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