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09:27

건강칼럼/추운 날씨에 더욱 힘든 ‘폐섬유화증’ 생활 개선 방법

오원택 원장

폐 형태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직인 ‘간질’, 이 곳에 염증이 발생하면 병증이 악화됨에 따라 조직이 영구적으로 변형되기 쉽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 질환이 바로 ‘폐섬유화증’이다. 정확한 원인의 파악이 어렵지만, 간질 조직의 섬유 세포 증식으로 인해 폐가 거칠거리면서 딱딱하게 섬유화가 진행되는 상태를 뜻한다.

폐와 관련된 질병은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폐 조직이 섬유화가 시작되는 것은 그리 흔한 과정만은 아니다. 수 십 년간의 흡연, 유해물질, 분진 흡인 등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불특정한 무엇인가가 폐섬유화증의 발병을 부추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발생된 염증이 조직에 누적되어 폐를 상하게 만들고, 섬유화된 부분이 넓어지면서 폐가 굳어져 조금씩 호흡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미 폐섬유화증이 진행된 간질 조직은 원래의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하고, 염증으로 타격을 입은 폐 손상 범위가 넓어질수록 호흡 또한 어려워진다. 하지만 호흡기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뒤에야 발병을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폐 용적이 줄어들수록 작은 일상 활동에도 숨을 쉬기 어렵고, 동년배에 비해 운동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심각한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폐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며, 특히 긴 시간의 흡연경력과 유해분진 노출 직업, 노년층 등의 취약층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폐 기능이 저하될 경우, 외부에서 받는 산소의 공급량도 함께 줄어들게 되며, 이미 면역력이 약한 폐섬유화증 환자의 체력을 더욱 더 떨어트릴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기운쇠약 > 소화불량 > 식욕저하 > 체중감소 등의 진행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 고단백의 충분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조미료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삼가고, 소화력이 약한 경우 미음이나 죽 등의 음식을 조금씩이라도 섭취해주도록 한다. 또한,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을 내주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운 겨울은 공기가 매우 차고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누적된 폐 염증의 진행과 섬유화 과정이 반복되기 쉽다. 특히 호흡을 하면서 들이마시게 되는 찬 공기는 더욱 신체에 자극을 주기 충분하기에, 겨울에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시로 따뜻한 물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기관지와 폐는 하나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입구에 해당되는 코와 입이 마르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 조절도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주 요인이기도 한 만큼,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부활동은 반드시 삼가도록 한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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