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0 18:07

미 경제성장률 2.6%로 하향 조정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미국 경제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2.6%의 성장률
을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의 유력한 경제월보 블루 칩 경제전망조사가 8일 전망했다
이는 0.5%의 성장률을 기록한 1991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블루 칩은 매달 초 국내외 저명한 경제전문가 100명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실시
하고 있는데, 지난달 실시된 조사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3.1%로 예측됐었다.
블루 칩은 "지난 여름부터 경제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들이 많이
감지됐으며, 연말로 다가오면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증가세
가 빠른 속도로 완화되고 있다고 블루 칩은 덧붙였다.
월보는 분기별 GDP 성장률을 1.4분기 1.9%, 2.4분기 2.5%, 3.4분기 3.1%, 4.4분
기 3.5%로 각각 예측했다.
이 월보는 또 2002년 경제성장률을 3.4%로 예측했으며, 지난해에는 5.1%의 성장
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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