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3 10:36

佛 CMA CGM 1분기 순손실 3400만달러 ‘적자개선’

‘컨’ 수송량 증가·세바로지 수입 반영 등으로 매출 37%↑
10월1일 그룹 개편…APL 유럽항로 철수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올해 1분기 순손실이 전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CMA CGM은 3일 영업보고를 통해 APL 실적을 포함한 1분기 순이익은 -3400만달러(약 -400억원)로 전년 -7700만달러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등으로 비용절감을 이뤄낸 게 순손실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54억1000만달러 대비 37% 증가한 74억1000만달러(약 8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수송량 증가와 세바로지스틱스 수입 1억7000만달러 반영 등이 외형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은 3.6배 증가한 7억7900만달러(약 9200억원)로 집계됐다. 2019년 1월부터 새로운 회계기준 ‘IFRS16 리스’ 도입으로 4억2300만달러, 세바로지스틱스 인수 효과로 1억4400만달러 등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CMA CGM이 1분기에 처리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516만개로 전년 495만개 대비 4.4% 증가했다. 운항 척수는 3.4% 증가한 511척, 선대 규모는 6.6% 증가한 269만TEU였다.

CMA CGM은 운영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어질리티’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 12억달러의 비용절감 목표액을 발표했는데 이미 절감액은 2억4500만달러에 이른다. 

앞으로 CMA CGM은 조직 합리화와 파트너십 강화, 연료 절감을 위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해상 수송루트 합리화 등으로 비용절감 목표액을 12억달러에서 15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세바로지스틱스와의 제휴에서는 루돌프 사드 CMA CGM 최고경영자(CEO)가 4월 말 세바로지스틱스 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 6월1일부로 전 APL 니콜라 사르티니 수석부회장이 세바로지스틱스의 CEO에 취임했다.

한편 CMA CGM그룹은 오는 10월1일부로 APL 정리내비게이션(CNC) 등 그룹 주요 선사들의 서비스 체제를 개편한다. CMA CGM그룹은 중복된 항로 네트워크를 단순화해 고객의 손쉬운 서비스 이용을 돕는 한편, 비용절감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 따르면 대서양, 아시아-유럽·지중해·카리브해, 유럽-인도·중동 등은 CMA CGM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APL이 제공했던 유럽 카리브해 서비스도 모두 CMA CGM이 맡게 된다. 

APL은 주력인 북미항로 등에 전념하고 아시아역내항로는 APL의 아시아역내항로 전문 계열사 CNC가 담당한다. 동남아항로는 APL이 유일한 그룹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NL은 종전과 동일하게 오세아니아발착 브랜드 선사로 서비스를 유지할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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