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0 10:57

“1TEU도 TSR 운송가능” 유니코로지스틱스, 폴란드까지 21일만에 운송

TSR익스프레스 서비스 선봬, 부산-브로츠와프 21~23일 운송


북방물류 전문업체 유니코로지스틱스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한 ‘TSR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극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물류길을 한층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만들었다.

유니코는 지난 6월25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화물이 정확히 21일 만인 7월16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기존 코퍼 함부르크 그단스크 등을 통한 해상운송 서비스가 유럽 내륙지역으로 도착하기까지 약 40일 이상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새롭게 출범한 TSR 익스프레스는 운송기간을 약 3~4주 단축시켰다.

특히 40피트 컨테이너(FEU) 64박스를 모아 블록트레인(전세열차) 형태로 움직여야 발차가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에서 벗어나 1TEU의 화물도 운송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유니코는 납기에 매우 민감하고 소량의 화물을 선적하고자 하는 화주에게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철송을 이용한 유럽행 화물운송은 TSR가 아니더라도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TCR(중국횡단철도)와 TMR(만주횡단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험물 운송은 선적 자체가 불가능한 데다,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철도 궤가 차이를 보여 국경지역에서 반드시 환적작업을 거쳐야 한다. 또 부산발 수출화물은 TCR를 이용하면 중국 주요 내륙 발차 지점까지 운송돼야 하는 제약이 따른다.

TSR는 러시아 항만으로 해상운송된 화물을 직발차할 수 있어 전체적인 운송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자동차부품 배터리 전자 화학 위험물과 관련된 제품을 수출입하는 화주들은 TSR 이용이 이점이 클 것으로 유니코는 판단했다. 

유니코 관계자는 “유럽행 화물수요가 있는 화주들에게 운송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데다, 운송료가 부담스러운 항공운송의 대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OS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ecan 04/27 04/29 Pan Con
    Marvel 04/28 04/30 Korea Ferry
    Dongjin Fides 04/29 05/01 Sinokor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holesome 04/29 05/11 HMM
    President Eisenhower 04/30 05/11 CMA CGM Korea
    Hmm Promise 05/05 05/18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