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10:19

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성취

인터뷰/ 여수광양항만공사 윤동훈 감사실장
소통과 외부전문가를 통한 청렴도의 투명성 제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청렴문화 전파할것”
여수광양항만공사 윤동훈 감사실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책임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취약 부분을 개선한 게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의 배경이다. YGPA 윤동훈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내·외부청렴도를 더 강화해 여수·광양항 및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Q. YGPA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YGPA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1년 8월19일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YGPA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물동량 3억7000만t, 미래 신성장 사업 투자비중 60%,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기여도 우수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4대 경영목표를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Q.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1등급의 의미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우리나라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 중이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6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측정을 진행했다. 이중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기관은 17개에 불과하다. 특히 평가대상 230개 기관 중 단 8곳만 1등급을 달성했고 공직유관단체(V유형)에서는 YGPA가 유일하다. 최고등급 달성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수치다.

Q. 1등급 달성 배경은?

우선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 취약분야인 외부청렴도 개선을 위한 중점 관리 과제를 선정·추진했다. 특히 계약 및 공사 감독 분야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 청렴 토크’를 통해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 강령 등을 안내하고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YGP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불공정 관행과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YGPA와 권리 관계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하도급 감독관 제도를 신설해 공정문화를 확산하고 불이익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변호사, 대학교수,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 시민 감사관을 위촉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항만종사자의 업무 만족도 향상과 불만사항 해소 등을 위해 항만 전문가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의 요구 사항을 청취해 작업장 안전대책 마련, 안전보호구 지급 등 항만안전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9월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 개선추진단과 항만 관련 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16건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한 후 자체적으로 12건을 개선하고 타 부처와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미개선 과제 4건에 대해서 정부기관 협조 요청 등 후속 업무를 진행 중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국제적 수준의 전사적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구축과 ISO 37001 국제표준 인증으로 조직과 구성원의 뇌물 수수와 법규 위반 리스크를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직급·업무별 맞춤형 교육과 상시 윤리자가 진단 학습시스템 운영 등으로 사내 부패 예방 및 방만 경영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정부의 공직복무 기조 부응을 위해 엄중하고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정한 항만행정 구현을 위한 연중 상시 공직복무관리·점검으로 임직원의 행동 강령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해 2019년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공직복무관리 업무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익·부패 신고 등 활성화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 클린신고센터, 사내 인트라넷 e-감사시스템 신고센터,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법무부 인권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 홈닥터 등을 가동했다. 

기존 신고·상담 채널 외에도 IP 추적을 차단하는 익명 신고시스템인 케이 휘슬 헬프라인의 컴퓨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고 채널을 지난 9월 신규로 도입해 신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고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그 결과 자발적인 공익 감시 기능의 활성화로 신고·상담 실적이 증가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고충 및 불만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Q. 2020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목표 및 향후 계획은?

올해 종합청렴도는 1등급이지만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발표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종합청렴도뿐만 아니라 내·외부청렴도 모두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

또한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 등 투명·윤리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여수·광양항 및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중심이 돼 앞장서 나가겠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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