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3 14:08

새해새소망/ 사르작컨테이너라인 기종림 한국대표

좋은 결과 얻어내는 한 해 되길
안녕하세요, 모든 해운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무선박운송업자(NVOCC), 사르작컨테이너라인 한국대표 기종림입니다.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입니다. ‘쥐’는 보통 ‘부지런하다’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부지런하다’는 것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미로도 통합니다. 올해에도 여러분 모두 저마다 새해 새각오로 쥐처럼 부지런히 움직여 각자가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는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대외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위험도 큰 편입니다. 또한 앞날을 가늠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라고 각계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해야만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소임이라고 강조하십니다.

해운 분야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글로벌 선사 및 물류기업의 합병과 내부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나 인적 구성이 심한 업종이 됐습니다. 직급이 없어지기도 하고 연공 서열 등이 바뀌기도 하지만 각자의 회사에 맞게 생존전략을 만들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한국머스크, ANL, 노라시아라인, OOCL, RCL 중에도 업계에서 합병됐거나 또는 사라진 선사도 생기게 됐습니다. 되돌아보니 제가 한국머스크에 입사한 1991년 1월이 벌써 해 수로 30년이 됐습니다. 신입사원 시절 당시에는 나이 드신 임원 분들, 부장님, 차장님 등 조직 구성이 피라미드형으로 무리없이 다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컨테이너선의 계속된 초대형화와 IT시스템의 개발 및 발달 등으로 인적 구조 조정이 가속화되는 것을 느끼면서도 우리 개인 모두는 이에 적응해 생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20여 년 전만해도 전문가들조차도 과연 1만TEU 컨테이너선이 경제적일까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2만3000~2만5000TEU를 넘어 3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예상하기도 하며 또한 조만간 터미널 내에서 드론이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식상한 말씀인지도 모르겠지만 다가올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긍정적인 변화 또는 도전의 기회라고 받아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부지런히 노력한 만큼 대접을 받고 결과를 얻어내는 2020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올해 두 아이가 모두 대학생 새내기가 돼 기쁘면서도 동시에 저도 30년 전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힘찬 도전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올해 2020년을 스무살 새내기 두 명이 힘을 모아 달려가듯 모든 해운인과 그 가족분들에게 힘찬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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