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3 17:15

BDI 1810포인트…케이프, 금주 '반등' 전망

파나막스, 조정 가능성 커


지난 10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810을 기록했다. 지난 주 벌크시장은 케이프선의 부진과 파나막스·수프라막스선의 상승세로 요약된다. 파나막스선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케이프선이 하락 전환으로 시장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3포인트 하락한 3333으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과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선복 유입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제철소들의 가동률이 높아 공급 과잉과 제철 마진의 악화가 진행되고 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케이프 시황이 금주 단기 저점을 확보하겠지만 철광석 재고 소비의 둔화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3814달러 하락한 2만9403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158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북대서양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은 호주가 선원 관리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대상선 제한 효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주는 케이프선이 약세를 보이고 유럽향 석탄 재고의 구축이 일단락되면서 조정세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904달러로 전주 대비 815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35로 전거래일보다 26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지난 주 흑해를 비롯해 멕시코만 남미 등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석탄 수입의 통제를 강화하면서 자국산 석탄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황에 끼칠 영향에 귀추가 주모된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와 비교해 266달러 상승한 8968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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