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16:01

건강칼럼/ 폐 딱딱 간질성폐질환, 어떻게 극복할까

오원택 원장



간질성폐질환은 아직까지 크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대부분 자가 면역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원인이 존재하는 경우,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도 있으며 환경, 직업, 유전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이 발병을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게 150여 가지의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을 만큼 질환의 범위와 양상이 광범위하다.

간질성폐질환은 특정한 한 가지의 질환이 아닌, 폐의 간질 조직에 이상이 생긴 질환군을 통틀어 정의한다. 궁극적으로는 폐가 마치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가는 섬유화 반응을 일컫는다. 따라서 넓은 질환의 범위만큼이나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도와 치료 경과, 예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폐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 초기 단계에는 특별하게 느껴지는 자각 증상이 많지 않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폐가 딱딱하게 굳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건조한 마른기침을 하거나 아무렇지 않던 일상생활에도 숨참 증상, 호흡곤란 등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이때의 호흡곤란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1~2년에 걸쳐 서서히 불편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의 만성피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저산소증으로 인한 청색증과 손가락 끝 모양이 뭉툭하게 변하는 곤봉지가 동반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간질성폐질환의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우선, 환자의 80% 이상이 50~60세 이상 중장년의 남성, 그리고 흡연을 한다는 점에서 발병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흡연자, 기저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폐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기적인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여 폐활량을 살피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는 한 번 파괴되면 다시 정상 회복이 불가능한 장기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한 확인과 증상 의심 시 빠른 진단이야말로 질환 치료의 핵심이다. 절대적인 금연은 물론, 공기 오염이 심하거나 오염/유해 물질이 많은 곳, 곰팡이 등 습기가 있는 곳의 노출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유행성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걷기 등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휴식, 호흡기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생활요법이 될 수 있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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