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3 16:14

BDI 3053포인트…동북아 지역 연휴 이전 물량 집중돼

중소형선 시장, 태평양 수역 중심 상승세 전망

4월30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053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에서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수프라막스선의 경우 하락세로 전환됐다. BDI는 전일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22포인트 상승한 4896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 중국에서 철광석 수요가 강세를 꾸준한 가운데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연휴 이전에 재고 구축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금주 동북아 주요 국가들의 연휴 영향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연휴 이후 중국의 철광석 가격 반응에 따라 운임 시황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6357달러 상승한 4만1613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2672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강세 효과에 힘입어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 곡물 수출 항만에서 체선이 완화되면서 추가적인 상승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정부가 하계 성수기 석탄 공급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어,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64015달러로 전주 대비 874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144로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인도향 석탄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일부 제철소들에서는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다. 한편 올해 옥수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선점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시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860달러 상승한 2만5039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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