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 10:14

부산항만공사,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 선포

부산항 지속성장 3대 경영전략, 9대 추진과제 수립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항만 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산항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상생과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항만 경영에 도입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BP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현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이라는 3대 ESG 경영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미세먼지 감축, 소통협업 기반 지역사회 가치 증진, 윤리경영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 등 9대 전략과제도 선정했다.
 
또한 ESG 경영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BPA 항만위원회에 ESG위원회 분과를 신설해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계획 검토 및 이행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BPA가 부산항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 사회와 항만이 상생 협력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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