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11:21

HMM, ‘2050 탄소중립’ 달성 선언…기후변화 대응

배재훈 사장, P4G 서울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 패널 참석


HMM(옛 현대상선)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저감했으며, 2030년에는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배 사장은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해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끝으로 배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밝혔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고자 2017년 국제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P4G 정상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제2차 정상회의는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올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의 다자 간 정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기본세션은 5월30~31일에 진행되며,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특별세션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등의 주제로 26일 진행됐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임기택 IM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해양특별세션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배재훈 HMM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앤 스테펜슨 덴마크 해운협회 CEO, 알라드 케이스텔라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장, 마크 달리 로이드선급 COO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토의에서는 ▲탄소제로 해운업 민관협력 ▲탄소제로 연료와 선박의 개발 및 보급 ▲해운 탈탄소화 국가 간 관리 격차 해소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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