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은산그룹(대표이사 양재생)의 은산컨테이너터미널㈜ 웅동지점의 행운목이 엄동설한 한겨울에 만개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화제다.
기업 개업이나 축하선물로 인기가 많은 행운목은 통상 꽃을 잘 피우지 않지만 은산해운항공 행운목은 15년째 연속해서 꽃을 피운 데다 올해는 16송이가 한꺼번에 만개했기 때문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행운목은 2008년 은산컨테이너터미널 녹산지점을 개업했을 때 축하선물로 받은 행운목 가운데 괜찮은 것은 주위 사람에게 나눠주고 시들시들한 것만 골라 정성껏 가꿔왔는데 이런 색다른 결과를 얻은 것이다.
양재생 회장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해운항만물류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기에 이번 행운목 만개를 계기로 잠시나마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 졌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모두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는 초긍정의 마인드와 행복 에너지로 코로나19를 떨쳐내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활짝 웃었다.
행운목은 7~10년에 한 번, 그것도 불규칙한 주기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그 꽃을 한 번이라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을 안겨준다 해서 꽃말이 ‘행운’ ‘행복’이며 영어명은 ‘Lucky tree’다.
대한민국 모든 물류인들께 신년 럭키를 전한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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