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 16:21

이윤길 <남태평양> 15회 해양문학상 대상

바다를 배경으로 한 진실한 사랑 찾기 사실적으로 그려



한국해양재단은 제15회 해양문학상 공모에서 이윤길 작가의 소설 <남태평양>이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남태평양>은 바다를 동경하던 주인공이 남태평양 단독 항해에 나서게 되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일반부 금상작으로 선정된 오미향 작가의 수필 <원담>은 해운협회 회장상으로 선정과 상금 300만원, 학생부 금상작인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임하은 작가의 소설 <블루홀>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상한다.

<원담>은 원담지기인 아버지의 삶을 통해 바다와 인생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아버지에게 원담은 어떤 의미인지 잔잔하게 그려냈고, 학생부 금상작인 <블루홀>은 민간잠수부인 주인공의 아버지가 동경하던 블루홀을 소재로 아버지와 주인공의 관계, 신비로운 바닷속을 표현했다.

이 밖에  은상에 일반부 한정옥 작가의 시 <고래를 찾아서> 등 11개 작품, 동상에 배두순 작가의 시 <소금> 등 28개 작품이 선정되는 등 총 4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독후감 부문에선 대구 효성중 1학년 정원준 학생의 <아, 연평도를 읽고-그해 서해바다를 가슴에 새기며>가 금상작으로 선정돼 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김포 신곡중 2학년 이서윤 학생의 <미래를 운송하는 해운업> 등 총 10명은 독후감 부문 은상작으로 뽑혔다. 

해양문학과 독후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총 1700편이 참여했다. 해양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복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제15회를 맞이한 해양문학상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고 그 중 소설 부문에서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입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고심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해양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주요 해양관련 잡지와 회보 등에 문학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은 “바다를 직접 느끼기 힘든 현실에서 제15회 해양문학상 수상작 들이 많은 국민들에게 해양문화의 관심을 높이고 바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문학상 공모전엔 해양수산부 해운협회 해양환경공단 해운조합 항만물류협회 해사위험물검사원 장금상선 동원산업 선광 해양산업총연합회 등 국내 해운단체 10곳에서 후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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