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6 16:33

김윤기 건교장관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김홍태기자 =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장관은 16일 오전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열린 인천국제공항 개항 관련 점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29일 개항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과다책정 논란을 빚어온 공항 교통요금과 통행료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장관과의 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 이용 버스의 요금과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낮추는가.
▲허브공항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할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내리기로 했다.
업계는 버스요금의 경우 좌석 1만2천원, 리무진 1만8천원을 각각 요구했으나 좌석은 5천500원, 리무진은 1만1천원으로 내리도록 조정하겠다.
또 공항 상주근무자에 대해선 통근버스를 운행할 계획이 있으나, 좌석버스는 현재 책정요금인 3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리무진버스는 3천원으로 각각 인하할 방침이다. 아울러 택시의 경우 빈차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통행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요금체계는 연말까지 시행하고, 그 때 재검토될 것이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지적한 문제는 뭔가.
▲수하물 처리 시스템은 사실 이상이 있었지만 현재 기준설계 용량인 600개에 육박하고 있다. 99%의 성공률이다. 완벽한 공항은 없지만 완벽을 지향할 것이다.
--개항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좀 미숙한 점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개항을 연기해야 할 사유를 보지 못했다.
국가 신뢰도의 문제도 크다. 개항이 연기되면 한달에 700억여원의 손실이 난다. 지금까지 지적된 문제점이 거의 해결됐고,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준비해 예정대로 개항을 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안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사실 지난 2월17-18일 영종도에 짙은 안개가 꼈다. 기상관계자 얘기는 30년만의 폭설에 따른 이상기온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해양과학연구소의 지난 10년간 통계를 보면 영종도 안개일수는 김포의 50-60% 수준이고, 시계도 영종도가 1천m로 김포의 300m보다 좋아 비교우위가 있다. 매립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 있는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나 계속 주시할 것이다.
현재 김포공항은 시계확보가 350m가 돼야 이.착륙이 가능하나 인천국제공항은 200m만 확보해도 된다. 앞으로 50m만 확보해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강동석(姜東錫)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회의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개항 연기나 부분개항은 필요도 없거니와 항공사나 이용자에게 많은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개항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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