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17:17

매년 9월1일은 ‘항만 최일선 안전 지킴이’ 도선사의 날

도선사협회 제1회 도선사의 날·45회 창립기념행사 개최

 
국내 도선사업계가 매년 9월1일을 도선사의 날로 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한국도선사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과 국회의원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 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치링보툼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등 해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선사의 날과 제45회 협회 창립 기념 행사를 열었다. 

협회는 1937년 인천항에서 유항렬 도선사가 정식 개업한 이래 전국 12개 지회에서 550여명이 380만척 이상의 선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안내해온 대한민국 도선사의 활동을 알리고 기념함으로써 해운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협회 창립일을 도선사의 날로 정했다. 

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분들이 도선사를 이해하고 ‘도선사의 날’을 기꺼이 축하할 수 있도록 해운 발전 방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며 “코로나19 사태에도 현장을 지키느라 힘쓰는 도선사 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상근 차관은 “지난해 수에즈운하 사고도 있었지만 도선 사고는 항만 기능을 마비시키고 물류 회복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도선 과정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순 회장은 “사람이 만든 것 중에 가장 크고 무거운 게 선박”이라며 “선원들이 선박을 대양에서 (항구로) 몰고 오면 가장 중요한 (항구에 접안하는) 일을 맡아서 도선사가 한다. 긴장감이 크겠지만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정말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전했다. 

협회는 도선 활동에 기여한 외부 인물을 위촉하는 명예도선사(Honor Pilot) 1호로 한국해사문제연구소의 박현규 이사장을 선정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1회 졸업생인 박현규 이사장은 국내 해운산업의 선구자로 업계를 이끌어 오는 한편 해양언론인으로서 도선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제언을 해왔다. 

또 모범적인 도선 활동을 펼친 도선사와 20년 이상 무사고를 이어온 도선사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협회와 전국 12개 도선사회에서 우수임직원 2명을 선발하고 30년 이상 장기근속자 9명과 15년 이상 장기근속자 29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 밖에 국내 해사법 발전에 기여한 로스쿨 장학생에게 3년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금까지 로스쿨 장학생에게 16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협회는 2009년부터 어린이 심장병과 구개구순열 수술에 총 9억8600만원을 지원해준 데 대해 한국심장재단과 환아 수혜국인 캄보디아 대사관(후원기관 월드투게더)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2022년 도선사의 날 기념 수상자 명단>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이태중(여수) 박재화(목포)
▲해양경찰청장 표창: 김형신(평택), 전진수(평택)
▲협회 선정 명예도선사 :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무사고 20년 이상 도선사: 허민호(인천) 윤병원(평택) 서원일(인천) 장석훈(부산) 윤재경(포항) 오호진(인천) 나태채(울산) 정영식(군산) 안용수(여수)․김진호(여수) 양종면․서영한(인천) 이승기(마산) 최승열(인천) 박준순(평택) 강을규․양희준(부산) 손기학(포항) 정병령(여수)  
▲협회 우수 임직원상 : 한대식 부장(포항) 신창철 부장(여수)
▲협회 장기 근속자 표창 : 김주석 실장(인천) 외 37명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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