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 10:56

獨 DHL, 3분기 영업익 21억…15%↑

포워딩 포함 전 사업 부문 호조


독일 특송물류기업인 도이체포스트DHL이 3분기 두 자릿수 외형·이익 성장을 일궜다.

DHL은 올해 3분기(7~9월) 세 달 동안 영업이익(EBIT) 20억4100만유로(약 21억1700만달러),  순이익 12억2800만유로(약 12억74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 늘어난 240억3800만유로(약 249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운임이 높은 수준이었던 국제물류주선(포워딩)을 중심으로 육송, 공급망, 특송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그 결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0억유로(약 82억9400만달러)에서 84억유로(약 87억1000만달러)로 끌어올렸다. 매출 역시 유연한 사업구조와 부문간 제휴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게 영향을 끼쳤다.

부문별로 보면, 포워딩, 특송 등 모든 사업에서 호조를 띠었다. 포워딩 사업 매출액은 38% 증가한 78억9200만유로(약 81억8100만달러), EBIT는 57% 증가한 5억8400만유로(약 6억100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항공화물 취급량은 11% 감소한 46만7000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2사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상 화물의 취급량은 3월에 인수한 독일 JF힐레브란트의 통합 등으로, 12% 증가한 88만3000TEU로 확대됐다.

특송사업 매출액은 22% 증가한 71억9700만유로(약 74억6000만달러),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0억1200만유로(약 10억4900만달러)였다. 유류할증료의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가격 개정으로 코스트의 증가를 흡수하고, 이익 수준은 유지했다.

공급망 부문 매출액은 15% 증가한 41억8400만유로(약 43억3700만달러), EBIT는 55% 증가한 2억2000만유로(약 2억2800만달러)였다. 신규 업무의 수탁이 진행됐으며, 8월에 인수한 호주 글렌·캐머런·그룹의 실적도 기여했다.

독일 외 EC·소포 물류의 매출액은 8% 증가한 14억8900만유로(약 15억4300만달러), EBIT는 4% 감소한 8700만유로(약 9000만달러), 독일 내 우편·소포의 매출액은 0.2% 감소한 39억4800만유로(약 40억9200만달러), EBIT는 3% 감소한 2억9000만유로(약 3억달러)였다.

DHL 측은 "2024년 12월의 EBIT 예상은 85억유로로, 중기적으로는 안정된 성장이 전망된다"며 "세계 경제의 침체가 우려되지만,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이익·비용 관리를 강화하여 대응한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