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10:23

김현변호사, <해상법원론> 제6판 발간



본지에 해사판례를 기고하고 있는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가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과 <해상법원론> 제6판을 발간했다. 

사제지간인 저자들은 지난 1993년 초판을 발행한 뒤 수정과 증보를 거쳐 완전한 전문서적 형태를 갖춘 여섯 번째 판을 출간했다. 지난 2015년 5판을 낸 지 7년 만이다.

독립운동가 고하 송진우 선생의 손자인 송상현 전 소장은 1970년 코넬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로스쿨 학장과 교수로 일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김현 변호사는 워싱턴대 해상법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냈다. 현재 (사)착한법만드는사람들 상임대표,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고려대 바다경영자과정 2기 원우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는 개정된 법령과 국제협약을 반영하고 최근 발생한 중요 사건과 사례들을 자세히 다뤘다. 아울러 풍부한 국내외 판례를 자세한 분석과 설명을 덧붙여 수록했다.

김현 변호사는 “이해관계자 간 관계를 고려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련 판례나 이론을 충실히 소개해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해상법을 공부하는 법조인 실무자 법학자 법학도들이 신간을 활용하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상법원론 제6판>
▲송상현·김현 공저
▲박영사 펴냄(744쪽, 5만5000원)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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