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4 14:19

중남미항로/ 멕시코등 물량 강세에 소석률 꽉 채웠다

운임은 한달만에 다시 2000달러선 돌파


중남미항로 운임이 선사들의 대대적인 선복 조절 노력에 힘입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13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운임은 이달 들어 2000달러선을 넘어섰다. 선사들은 북미 지역과 더불어 멕시코, 칠레,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의 물량 강세에 힘입어 화물 적재율(소석률) 또한 만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상하이발 브라질 산투스행 4월 둘째주(14일) 운임은 전주 대비 188달러 오른 2005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평균 운임도 1911달러를 기록, 전월보다 449달러 늘어났다. 운임은 올해 첫달부터 줄곧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지난달 넷째주(3월31일)부터 본격 상승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한국발 운임도 강세였다. HMM을 비롯해 대만 에버그린, 스위스 MSC, 싱가포르 PIL 등 주요 선사가 해양수산부에 신고한 한국발 산투스행 공표 운임은 각종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1459달러~2350달러 수준을 보였다. 선사별로 에버그린, MSC, PIL은 각각 2350달러 2146달러 1700달러를 기록했다. HMM은 1459~1559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40피트(FEU) 기준 운임도 이달 둘째주부터 본격 오르기 시작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발 중남미 동안행 4월 셋째주(4월17일) 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전주 대비 208달러 인상된 2034달러를 기록했다. 서안 운임은 2140달러로, 일주일 전(1926달러)보다 214달러 올랐다.

운임 상승과 더불어 해상 물동량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3월 중남미 지역과의 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18만3100TEU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13만600TEU에 견줘 40.2% 상승했다. 수출과 수입 화물은 명암이 엇갈렸다. 수출은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39.1% 오른 13만4400TEU를 낸 반면 수입은 소폭(0.8%) 줄어든 4만8700TEU로 집계됐다.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 상위 5개국 전체 물동량 실적은 25% 증가한 14만TEU를 거뒀다.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는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른 5만9300TEU를 냈다. 2위 칠레와 3위 브라질은 각각 29% 6% 늘어난 3만2100TEU 2만100TEU를 나타냈다. 후순위인 4위 페루와 5위 콜롬비아는 각가 1만6000TEU(44%) 1만2400TEU(33%)를 기록했다.

선사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남미 지역에서 물량 강세에 선적이월(롤오버)된 화물이 늘어났고, 선적 예약(부킹)은 대체로 조기 마감됐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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