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6 14:17

중동항로/ 한국발 컨운임 11주만에 1800弗 재돌파

싱 시리드쉬핑, 韓-아랍에미리트 컨테이너항로 신설


중동항로는 선사들의 블랭크세일링(임시결항)에 한국발은 운임이 오른 반면, 중국은 그렇지 못하며 대조를 보였다.

해양진흥공사는 “원양항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며 아주역내항로 및 타 항로 공급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6월16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발 두바이행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운임은 전주 1280달러에서 3.3% 떨어진 1238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261달러와 비교하면 1.8% 내리면서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발운임지수(KCCI)는 6월19일 현재 중동행 운임이 전주 1804달러 대비 2.8% 오른 1855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인 1789달러 대비 3.7% 상승한 수치다. 올해 5월 말엔 11주 만에 1800달러를 재돌파했다.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한국발 담맘(사우디아라비아)행 TEU당 공표 운임은 6월 현재 738달러로, 전월 900~1250달러와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두바이행은 946달러에서 12% 떨어진 830달러로 파악됐다.

싱가포르 선사 시리드쉬핑의 서비스 개설은 중동항로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싱가포르 선사 시리드쉬핑이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과 중국을 거쳐 아랍에미리트(두바이)를 연결하는 FAM 서비스가 이달 28일부터 신규 운영된다고 밝혔다.

FAM은 시리드쉬핑의 인천항 첫 단독기항 서비스로, 4300~56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된다. IPA는 이번 서비스가 인천항과 중동 물류의 중심지인 두바이 제벨알리를 연결해 한국과 중동지역 간 교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리드쉬핑의 서비스 지역인 홍해, 동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지중해, 흑해 및 남유럽과 인천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 인프라 확충 소식도 들려왔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항만공사는 파키스탄 카라치항만공사(KPT)와 연계성 강화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협약에는 파키스탄 내 항만 프로젝트 개발·확장·디지털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부다비항만공사는 파키스탄 항만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 타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사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카라치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수출입 및 환적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Hmm Promise 05/05 05/16 Tongjin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Hmm Promise 05/05 05/16 Tongji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Beijing Bridge 05/01 05/22 Heung-A
    Kmtc Jebel Ali 05/01 05/30 Wan hai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Beijing Bridge 05/01 05/22 Heung-A
    Kmtc Jebel Ali 05/01 05/30 Wan hai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One Orinoco 05/01 05/18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