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11:05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 증진 힘모아

업무협약 체결…청년인턴 도입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위한 협력 나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달 25일 부산 영도 본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애인 채용을 위한 기술·정보·시설 지원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직업훈련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확인하고, 향후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KOMERI는 부산디지털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 연계를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직무에 적합한 장애인 훈련생을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은 물론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용부담금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KOMERI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부산디지털훈련센터를 비롯한 전문 훈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채용 전 사전직무훈련 및 고용 후 안정적인 근로지원을 포함한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직무분석, 고용컨설팅을 통해 민간 및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협력이 아니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KOMERI의 ESG 경영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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