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HMM,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양밍해운의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부산과 북미를 컨테이너 노선을 개편한다.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프리미어얼라이언스에서 운항하는 아시아-북미 서안 서비스 PS5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북미 4개 서비스 PS4, PS6, FP2, EC2를 개편한다.
중단하는 PS5의 전체 노선은 칭다오-닝보-롱비치-오클랜드-고베-칭다오 순이다. 6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10월1일 칭다오에 입항하는 <엔와이케이콘스텔레이션>(NYK CONSTELLATION)이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PS4는 닝보를 추가하고, 샤먼을 뺀다. 바뀌는 노선은 옌톈-가오슝-지룽-닝보-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지룽-가오슝-옌톈 순이다. 10월5일 옌톈 입항 예정인 <와이엠유니폼>(YM UNIFORM)부터 개편된다.
PS6은 칭다오를 새롭게 추가해 칭다오-닝보-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칭다오 순으로 기항한다. 9월27일 칭다오 입항 예정인 <에이치엠엠토파즈>(HMM TOPAZ)부터 새로운 스케줄로 운항한다.
FP2에서는 부산을 추가한다. 개편 후 로테이션은 싱가포르-램차방-까이멥-하이퐁-옌톈-부산-밴쿠버-터코마-도쿄-고베-상하이-닝보-옌텐-싱가포르 순이다. 개편 후 첫 편은 9월29일 싱가포르 입항 예정인 <원시그너스>(ONE CYGNUS)다.
EC2에서는 노퍽을 추가해 샤먼-옌톈-닝보-상하이-부산-만사니요-서배너-찰스턴-노퍽-만사니요-부산-샤먼 순으로 기항한다. 10월7일 샤먼 입항 예정인 <원블루제이>(ONE BLUE JAY)부터 개편된 일정을 소화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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