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엔 두 기관이 보유한 친환경 선박 해상 실증 기술과 정보 공유 기술을 공유해 국내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2600t급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선박(K-GTB)의 운항과 친환경 기자재 해상실증 정보를 공단에 제공할 예정이다.
K-GTB(Korea Green-ship Test Bed,
아래사진)는 선박용 배터리, 연료전지, 친환경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기술과 기자재의 성능을 실제 해상에서 시험‧검증하고,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운용 실적을 확보하려고 개발한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에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하는 친환경 선박 전 주기 혁신기술 개발 사업의 핵심 과제인 ‘육상 선박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선박 기자재 개발 업체에 실증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국내 조선소와 기자재 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육상 선박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증 정보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 기술 표준화 지원 등 신뢰성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전날 KRISO 정종진 소장과 협약서를 교환한 안영철(사진 왼쪽에서 5번째)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안 해사산업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는 국내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두 기관의 해상 실증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친환경 선박과 기자재의 기술 검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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