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스웨덴계 자동차선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선 4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조선소들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조 계약엔 8척의 추가 발주 옵션이 포함돼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12척에 이를 걸로 전망된다. 옵션분의 납기는 2031년부터 2032년까지다. 선박 사이즈와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이 선사의 신조선 발주잔량은 옵션 포함 총 26척으로 늘어났다. 신조선들은 올해 3분기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사 측은 선박 투자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3억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유상증자엔 이 선사 지분 37.87%를 보유한 최대주주 노르웨이 윌윌헬름센홀딩스가 참여해 신주 37.9%를 인수할 계획이다. 또 다른 대주주인 스웨덴 왈레니우스라인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다. 왈레니우스라인은 왈레니우스윌헬름센 지분 37.82%를 갖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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