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10일 여수 신북항에서 수난대비 기본훈련과 항만방호·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 신북항 인근 해상에서 진행됐으며, 해양경찰을 비롯한 민·관·군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항만방호 대테러 훈련은 항만시설에 대한 테러발생과 미확인 선박의 항만 침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어 진행된 수난대비훈련은 제주공항을 출발해 여수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엔진 고장으로 해상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참여 기관들은 인명구조, 환자이송, 해상수색 등 대규모 해양재난 대응체계 확인과 더불어 항만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체계와 절차를 숙달하며 항만과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관광객 증가로 여객기, 여객선, 낚시어선 등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해양사고와 해양테러, 침투·파괴행위 등 각종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제행사인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철저한 해양경비 태세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양 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섬박람회 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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