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5 17:37

세계 조선업계 테러사태후에도 수주호조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 전세계 조선업체들이 지난달 미국테러 사태 이후 불황이 닥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규선박 수주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간 신규 선박수주 리스트로 판단할 때, 수주가 예상과는 달리 예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키프로소트의 해운회사 인터십은 최근 3만9천500t(적화톤수 기준) 규모의 선박 6척을 일본의 사이키중공업에 발주했다.
사이키중공업은 이미 인터십사와 4척의 선박건조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밖에도 4척의 화물선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이로써 오는 2004년까지 분량의 수주를 확보하게 됐다.
또 중국의 장두 웨하이사도 최근 이탈리아의 다미코사로부터 4만6천t규모의 화물선 2척을 수주받았으며 이탈리아의 또다른 업체인 카포갈라사로부터 6척의 선박을 수주받아 오는 2005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러시아의 어드머랄티 조선소가 2만t규모의 화물선 2척을 수주받은 것으로 비롯해 그리스의 아트사라키스사도 토마소스사로부터 신규수주를 획득했으며 한국조선업체도 지난주 2건의 신규수주를 획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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