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31 09:48

현대미포조선, 伊 보틸리에리사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명명식 가져

(주)현대미포조선(대표 유관홍)은 7월 27일 사내 1안벽에서 이탈리아 보틸리에리 디 나비가조네(Bottiglieri Di Naviganione S.p.A)사로부터 수주한 4만 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명명식은 동사 유관홍 사장 부부를 비롯, 보틸리에리사 사장 쥬세페 보틸리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선박은 보틸리에리 사장 질녀 마리올리나에 의해 사장 여동생 남편 이름을 따 ‘우고 디 칼리니(Ugo De Carlini)’호로 명명됐다.
이탈리아 보틸리에리사로부터 지난 2000년 3월과 6월에 각각 수주한 4척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세 번째 호선인 ‘우고 디 칼리니’호는 길이 176m, 너비 31m, 높이 17m의 제원을 갖추고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내달 3일 필리핀으로 처녀출항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이 보틸리에리 사로부터 수주한 마지막 호선인 0033호선은 지난 6월 12일 진수돼 오는 9월 중 인도 예정으로 현재 안벽에서 마무리 작업중이다. 이 선박은 미국 환경청 등의 기준에 맞춘 첨단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클린선박’이며 해난사고시 기름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중선체 구조로 건조됐다.
60여척의 수주 잔량을 보유한 동사는 이번 행사로 올 들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3척을 비롯해 모두 18척 째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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