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5 11:15

歐/洲/航/路

구주항로는 올들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물량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자제품이나 텍스타일등 주종상품등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구주항로 취항선사들은 채산성을 밑도는 운항비를 만회하기 위해 운임을 인상하고 할증료를 올리는 등 다각적인 보전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하는 유가할증료 75달러를 한달 더 연장해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지난달 인상했던 운임도 물량이 꾸준하면서 실효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수출물량이 거의 선적된 상태에서 비수기인 11월에도 물량이 큰 변화없이 견조세를 보여 선사들은 내년 3월 운임인상도 큰 부담없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주 수출항로의 경우 물량에 비해 선복이 과잉인 상태이고 중국의 환적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국내에서 인상운임을 받는 것은 예전과 달리 그리 큰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구주항로 물량도 지난해 9.11사태이후 움추렸지만 미국행 소비물량들이 구주지역으로 옮겨가면서 대 유럽 수출물량은 호전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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