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04 10:31

컨베이어 시스템의 절대 강자!

(주)보우시스템

컨베이어 시스템의 절대 강자!

14년째 컨베이어 시스템 사업 외길 걸어
작업장마다의 여건 고려한 ‘종합적’ 설계, 설치

물류분야 대표적 공장자동화기기

1차산업 위주의 농경산업사회에서 2차산업 위주의 공장자동화사회로 혁신적인 변혁을 일으킨 대사건은 바로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세계로 퍼져나갔던 ‘산업혁명’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금, 앨빈토플러가 주장한 ‘제3의 물결’이 시작되어 정보화시대를 살게된 지도 벌써 오래전 얘기가 되었다. 그러나 산업혁명의 ‘충격’은 그로부터 200년이 훨씬 지난 요즘에도 여전히 우리곁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산업혁명 당시 발명되었던 ‘컨베이어’는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중요한 발명품으로, 또 산업혁명의 핵으로 산업혁명에서 인간의 가치를 빗대어 풍자한 채플린의 극영화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만큼 컨베이어는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한 공장분업화의 대표적인 기기로 때로는 노동자에게 생산채산성을 강요하는 자본의 힘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물류(物流)... 말 그대로 만물의 흐름을 말한다. 그리고 이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물류분야의 대표적인 공장자동화기기는 바로 앞서서 얘기했던 ‘컨베이어’다.

토탈 서비스 제공은 기본

보우시스템(http: //www.bowoosystem.com/ 대표: 박형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컨베이어 시스템 제작/구성 전문업체다. “최신의 기술과 풍부한 경험에 의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정확히 진단해 최대의 생산성을 약속한다”고 한다. 현재, 서울엔 컨베이어의 판매·영업을 담당하는 본사가, 그리고 경기도 광주엔 이를 바탕으로 컨베이어를 제작하는 컨베이어 공장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다.
어느 작업장이건 상황이 모두 같을 수는 없는 일. 컨베이어라고 해서 항상 모든 공장에 일정하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컨베이어 시스템은 각기 다른 업무환경과 작업장 마다의 시설, 작업방법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설계, 설치’되어야 한다고. 여기에 착안, (주)보우시스템도 단순한 기자재 공급차원을 넘어 시스템 컨설팅, 시스템 설계, 공사계획 수립 및 점검, 구매 및 제작, 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사용자 교육 등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토탈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보우시스템의 대표적인 컨베이어 제품만 하더라도, 포터블 컨베이어, 경사용벨트 컨베이어, 아코디온 컨베이어, 차량걸침대, 수직컨베이어, 카페트 컨베이어까지 여러종류, 또 설계/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때 그 가짓수는 미처 헤아릴 수조차 없다.

자체 설계/제작은 물론, 관리·A/S까지

수년간의 설계경험과 수준높은 CAD기술로 어떠한 특수조건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모듈화된 컨베이어를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특수사양의 컨베이어를 설계·제작한다. 이 모두 자체 설계/제작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주)보우시스템만이 가능한 일이다.
기본적으로 (주)보우시스템의 시스템 설계는 수요자에게 최대의 생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침이고, 표준화 된 설계로 유지관리 보수에 최적이다. 단순한 설계로 Trouble 최소화, 10여년 이상의 경험에 의한 풍부한 Know-how, Sample 제작 Test후 현장 적용하는 신기술 등은 (주)보우시스템을 선택했을 때 따라 얻게 되는 덤이다.
특히, 이런 모듈화된 (주)보우시스템의 컨베이어는,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은 물론 자동화설비와 연결한 Sorting, Accumulating 등 고속복합시스템까지 수요자의 작업환경에 가장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우선의 시스템 컨설팅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일로 여긴다는 보우시스템. 연락만 주면 전국 어느곳이든 수시간내에 전문기술자가 현장에 도착, 즉각적인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고 하니, 컨베이어가 낡아도 방법을 몰라, 혹은 시간이 없어, 혹은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몰라 망설였던 경험이 있는 회사의 경영진이나 공장책임자라면 한번 상담을 받아볼 만하다.

컨베이어 하면… (주)보우시스템?!

그렇다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컨베이어 시스템하면 (주)보우시스템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브랜드가치가 높은 이유가 뭘까?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컨베이어 시스템 제품 한가지만을 고집하는 기업이 최고품질의 컨베이어를 공급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으냐?”며 오히려 기자에게 반문했다. 30년 최씨고집으로 황을 골라냈다는 모제약회사의 CF처럼 어느 한길을 꾸준히 걸어간다는 것은 거기에 대해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과 그 제품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는지...
회사소개를 하던 박형택 대표이사 역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표와는 많이 다른 이미지다. 먼저 권위적인 모습이 없다. 본인이 대표라는 직함보다는 아직 부장이라는 명함이 일하기에 더 편리하다고 여기고 있듯이 기자가 대한 박 대표도 푸근한 이웃집 형을 대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직원의 회사에 대한 만족감은 곧 일에 대한 직원의 태도를 반영한다’는 박 대표의 얘기를 듣고나니, 회사와 내가 별개라 생각했던 내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다. 회사가 직원을 아끼고 직원이 회사일을 내일처럼 여기는 그 시대가 빨리 오기를, 그리고 적어도 거기에 한걸음은 가까이 서있는 박 대표를 만난 일은 (주)보우시스템에게도, 이를 알게 된 본 기자에게도 분명 행운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인터뷰

<(주)보우시스템 박형택대표>

물류와경영: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박 대표님이 컨베이어와 처음 연을 맺게 된 사연이 궁금합니다.

박 대표: (주)보우시스템은 컨베이어 설계/제작은 물론, 물류센터에 적절한 물류이동시스템을 배치·구성하는 토털 컨베이어 시스템 전문 구성업체라는 표현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제품수주는 꾸준히 받는 편이며, 올 9월까지의 매출액이 약 29억정도이며, 올해 총 매출액 규모는 40억원이 목표인데 이의 달성을 위해선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제가 이쪽분야와 연을 맺게 된 것은 어찌보면 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 섬유회사 기획실에서 1년정도 근무하기도 했었는데요, 사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권위주의적인 회사운영에 염증을 느껴 회사를 나왔고, 어떻게 연을 맺어 이전 사장님이셨던 김종수 사장님과 저, 현재 동업종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그리고 미모(?)의 신차장과 함께 한번 열심히 해보자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물류와경영: 컨베이어 업계에서 항상 수위를 유지하고 계신 데 그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박 대표: 저희의 강점은 인적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대부분이 저를 포함해 적어도 이 분야에서 8~10년이 넘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베이어는 1, 2년 일했다고 해서 기술자가 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적어도 3년이상은 일을 해야 기술자 대우를 받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전문성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질 수 있었고, 특히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핵심품목은 표준화시키고, 납기일 준수에는 최선을 다하는 등 그 제품의 호환성과 인간에의 신뢰성에서 더 점수를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꾸준한 제품사후관리와 A/S는 기본입니다.

물류와경영: 앞으로의 (주)보우시스템의 계획이 있다면요?

박 대표: 저희는 앞으로 컨베이어의 생산·판매와 더불어 캐로젤사업과 수직반송기사업에도 중점을 두려고 하는데요, 둘 다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캐로젤은 6개월, 수직반송기는 1년 6개월 정도가 지났다고 한다.) 2~5억원 정도의 Project를 다수 설치 납품하는 등 장래성이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품목은 컨베이어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분야에서 5년정도 일하게 되었을때, 저는 제가 컨베이어 업계에서 최고 잘난 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설익은 벼가 머리 숙일줄 모르는 때였죠. 오히려 그때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요즘은 이 분야에 대해 말을 꺼낸다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축적된 Data가 없는 만큼, 아직 낙후된 형태를 보이는 것도 이 컨베이어 분야입니다. 저는 이 분야에서 최고 컨베이어는 (주)보우시스템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물류와경영: 요즘은 물류분야에도 해외투자분위기가 한창인데요. (주)보우시스템은 해외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박 대표: (주)보우시스템은 우선 자신만의 자체제작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진출 전망도 높은 편인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냉정히봤을때, 저희가 해외에 진출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아닌 듯합니다. 얼마전에는 특히, 관심을 가지고 중국투자진출을 점검해 보았는데요, 그렇게 많은 매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인건비가 싸다는 점은 큰 장점을 가질 수 있으나, 거래처들이 중국제라는 것에 대해 갖는 거부감, 또 컨베이어는 대량생산하는 품목이 아니고 다품종 소량생산 품목이기 때문에 Stock 판매가 어려운 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중국투자에 그다지 매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해외진출보다 개성공단쪽이 더 끌리는데요, 말도 통하고 국내생산과는 거리적 요인도 그다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개성공단쪽이 어찌보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류와경영: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박 대표: 저는 먼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컨베이어 업계에서 숙련노동자가 될려면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정부에서 정해준 일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이 지나면 외국인 노동자가 오래 더 있고 싶어도 떠나야 합니다. 저로서는 또다시 인력을 교육시켜야 하고 또 그들도 배울만하면 가야하니까 서로 아쉽습니다.
한가지 더 꼽자면 품질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에 대한 문제인데요. 인증제는 그 인증을 받기 위한 지원인력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데요, 솔직히 중소기업입장에서는 여유인력을 둘 형편이 안됩니다. 저희도 근간에 “S"마크 획득사업을 진행하다 중도에 포기했는데요. 이유는 역시 요구사항을 지원할 인력이 없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이런 점은 참 난감합니다. 중소기업에 이러한 일을 도와줄 임시 인력 지원제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중소기업의 인력상황이 벽이 되지 않는 유휴 인력지원 제도를 갖추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류와경영: 홈페이지 구성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유지가 되는 것 같구요.(특히, 보우시스템의 마지막 글은 최근에 올라온 것이었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대표: 저희 홈페이지 둘러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홈페이지는 관리라고 하기엔 좀 뭣할 정도로 부끄럽습니다. 다만, 저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 홈페이지의 생동감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도 관리안하는 업체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는 게시판, Q&A는 보시기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이나 물음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또 그것이 설사 회사영업과 관계없는 일일지라도 일일이 답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회사가 아직 살아있고, 홈페이지가 꾸준히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류와경영: 직원들 복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신경을 쓰시는 것 같던데요. 휴가도 일주일씩 주고, 야유회도 평일에 간다고 들었습니다.

박 대표: 직원들 복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시각과 생각이 틀립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은 남으면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의 회사에 대한 만족감은 곧 일에 대한 직원의 태도와 직결됩니다. 시간과 생산량이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또, 회사나 동료에게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고 일하면 서로 힘듭니다. 저는 그래서 직원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편입니다.

물류와경영: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박 대표: 물류업계 기업들의 상호 협조에 큰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인식이 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류에 대한 또는 동종 업계에 대한 관심은 곧 기업 자신의 경쟁력과도 직결됩니다. 즉, 물류업계 소식도 듣고, 교류도 하고, 부족하다면 이를 공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협력하고, 관심을 가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할 때, 물류 업계 전체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력상품 소개
연속식 수직 컨베이어(Vertical Conveyor)
■ 특징
- 설치장소에 따라 다양한 Lay-Out 구성이 가능
- 고능력 연속 반송에 대응
- Case, 포대, 드럼, Box 등 다양한 제품을 반송
- 단일설비에서 반송 Line까지 일관된 System에 대응

● 중량에 따른 분류(반송물의 중량에 따라 다음의 5종류가 있다.)

※ 적재물가대의 크기, 가동빈도, 반송능력, 사용시간 등에 따라 최대허용하중이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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