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1 17:52

미 교통보안청, 항공화물 폭발물 탐지장비 시범운영

미 교통보안청이 국제공항에 폭발물탐지장비를 시범운영한다.

청은 항공화물 검색 강화를 위해 이번 주부터 아틀란타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국제공항과 댈러스 포트워스(Fort Worth)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 등 세 공항의 화물처리 시설에서 앞으로 두 달 동안 폭발물 탐지장비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고 KMI가 전했다.

청은 또 빠른 시일 내에 앵커리지, LA, 시카고 국제공항까지 시범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현재 승객용 화물 검색에만 사용되고 있는 폭발물 탐지 시스템(Explosives Detection Systems)을 일반 벌크화물에 적용할 예정인데, 혼재화물을 포함한 모든 화물에 대한 폭발물 검색을 실시하면서 항공기 운항이나 운송업체의 운송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지 검토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그 동안 항공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은 무작위로 추출된 일부 화물을 탐지견이 검색하는 방법으로 실시되어 그 효용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던 실정이었다.

한편 교통보안청은 이번 폭발물 탐지장비 시범운영 외에 항공화물 보안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미국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화물 운송업체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도록 하는 ‘하주신고제(Known-Shipper)'가 그 한 예이며 새로운 보안강화 기술 개발을 위해 올 회계연도에 5,5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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