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12:47

유럽항만 내년 최악 항만적체 직면 경고에 '촉각'

유럽항만의 적체가 내년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프강 드래거 쉥커그룹 부사장은 최근 발표를 통해 유럽항만의 적체가 내년에 작년 LA/LB항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럽 항만의 물동량은 대 아시아 수송수요는 물론 대서양항로와 지중해,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수송수요 급즈응로 연간 17%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항만의 시설능력은 확충되지 못하고 유럽 항만의 적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럽의 대형 항만들이 내륙운송체계의 문제점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하며서 특히 6월 중순이후 바지선 환적은 터미널 접안에만 30시간이상 소요되고 있어 유럽항만의 적체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럽항만의 적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초대형선의 기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유럽 각 항만들이 보다 신속하게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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