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7 18:24

미 철도물류, 올 상반기 7천934억 톤/마일 처리

미국 철도운송의 물동량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6월 18~25일 한주간 총 335,731개의 화차가 처리돼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복합운송 물량은 227,134개를 처리돼 4.4% 증가했다고 미국철도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Railroads)는 발표했다.

JOC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철도운송업체들은 전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주 동안 미국 철도에 의한 처리량은 총 835만1,724개의 화차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처리량은 543만2,780개를 기록, 6.2% 증가했다. 총 처리량은 7,934억 톤/마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반면 캐나다의 철도 처리량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를 유지했다. 6월 18~25일간 처리된 화차는 7만5002개로 전년동기 보다 2.8% 감소했다. 상반기 25주동안 처리된 총 화차량은 191만5,252개로 지난해 동기간대비 0.1% 감소했다.

그러나 캐나다 운송업체들의 주간 복합운송화물 처리량은 0.8% 늘어난 41,669개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주동안의 처리량은 105만5,447개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복합적인 누적처리량은 25주 동안 1.4% 증가한 1026만6,976개로 기록됐으며 648만8,227개의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록, 5.5% 증가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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