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4 14:49

신항 2단계 운영사 선정, 치열한 접전 예고

부산항만공사(BPA)가 24일 개최한 신항 2단계 1, 2차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에 국내외 유수 선사와 하역사 등이 대거 참석,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 BPA 27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신항 2단계 1, 2차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설명회에는 머스크와 CMA-CGM,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과 PSA, 허치슨, 대한통운 등 국내외 주요선사와 부두운영사 40여개 업체 관계자가 참관,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처럼 많은 국내외 선사와 하역업체 등이 이곳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은 기존 북항과 달리 신항은 넓은 배후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화물 창출이 용이하고 수심도 깊어 1만TEU급 초대형 컨선도 쉽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운영사가 하역장비 등을 직접 설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부두 조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배후도로망도 완비될 예정이어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이들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풀이된다.

BPA가 지난 20일 일간지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바 있는 이번 운영사 선정 대상 부두는 신항 북컨부두 욕망산 전면의 2단계 1차부두 4개 선석과 가덕도 안쪽 2단계 2차부두 4개 선석이다.

BPA가 이들 부두 운영사를 조기 선정키로 한 것은 신항 활성화를 앞당기는 한편 부두 설계와 건설과정에 운영사의 의견을 반영, 부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BPA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관련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입찰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화물창출 능력과 △부두운영 역량 △재무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31일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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