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3 10:14

유로 게이트, 북유럽 컨 터미널 개발

싱가포르의 PSA가 허치슨 포트 홀딩스의 항만 사업 지분 20%를 44억 달러에 인수함에 따라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 사이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유로게이트(Eurogate)와 덴마크의 에이피엠 터미널(APM Terminal)이 모두 12억 달러가 투입되는 북유럽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 40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 독일의 빌헬름하벤에 새로 들어서는 270만 TEU 처리능력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설계에서부터 건설?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는데, 유로게이트가 투자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에피이엠이 갖는 조건이다.

특히 이 같은 항만 운영권 획득은 최근 PSA가 허치슨 포츠 홀딩스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선사들의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유럽의 경우 현재 두 회사뿐만 아니라 허치슨, PSA, 디피 월드와 함부르크의 HHLA 등이 대부분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권을 장악하고 있어 새로 개발하는 항만의 운영권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었다.

두 터미널 운영회사는 개발 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공사에 착수, 오는 2009년 말이나 2010년초에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이피 뮐러 그룹의 자회사인 에이피엠 터미널은 전 세계에서 모두 39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3대 터미널 운영회사의 하나인데, 2004년에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60만 TEU에 달하고 있으며, 토마스 에켈만이 이끄는 유로게이트는 주로 유럽 지역에서 터미널 운영사업을 벌이고 있는 세계 6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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