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0:38

1~5월 亞-美 해상'컨'화물 512만TEU..12%↑

5월물량 사상최초 1백만TEU 넘어서


아시아-미국간 해상 컨테이너화물의 증가세가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항만물동량통계기관인 피어스(Piers)에 따르면 올해 1~5월간 아시아-미국을 오간 해상컨테이너물동량은 712만8496TEU로 작년동기(637만5241TEU) 대비 1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출항로 물동량은 521만1080TEU로 전년대비 13.8%, 수입항로 물동량은 191만7416TEU로 전년대비 6.7% 각각 늘었다. 수출입항로 물량비(수입/수출)는 35.2%로 나타나 노선별 물량 불균형이 4월(32%)보다 심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가별 증가율을 보면 수출항로의 경우 베트남이 42.2%로, 대만(17.7%), 중국(20.5%)을 크게 앞서며 증가율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는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항로의 경우 중국(12.2%), 대만(10.4%), 한국(7%)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은 각각 28.4%, 24%, 17.3%씩 수입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홍콩은 화물점유율에선 수출항로의 경우 72%, 수입항로의 경우 50%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중 가장 높은 교역률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미국 5월 한달간 물동량은 149만8956TEU로, 작년같은달(133만8777TEU) 대비 11.9% 늘어 3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중 수출항로(아시아→미국)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대비 14.3% 늘어난 110만8559TEU를 달성, 월별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00만TEU를 넘어섰다. 수입항로(미국→아시아) 물동량은 39만397TEU를 달성,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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