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8 18:36

이명박 “대운하로 농촌 부수입원 생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8일 "대운하 건설은 한반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경북 칠곡군 기산면의 금종쌀 도정공장에서 열린 참라이스 농민축제에 참가해 "대운하의 기본계획은 수립돼 있고, 독일.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이 와서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라이스 고문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한 이 전 시장은 "미국 외에 순수하게 농업 만으로 유지되는 농촌을 못 봤다"며 "대운하가 열리면 내륙 농촌의 관광수입도 생기고 부가적인 수입원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운하는 새로운 친환경산업이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대형 트럭 250대가 운반할 수 있는 걸 바지선 하나가 운반할 수 있다"며 "바둑판처럼 운하가 깔린 독일 내륙지방을 보고 농촌이 살 길이 여기에 있다는 걸 알았다"고 대운하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6년 안에 끝낼 수 없다던 청계천 공사도 2년 안에 해냈고, 그 결과 연간 70만명의 외국인들이 찾고 있다"며 "대운하도 전 구간에 동시에 공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4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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