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9 09:44

국제유가 19개월만에 최저치...WTI $50.48/B

국제유가가 지난 주 미국 석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 때 배럴 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76달러 하락한 50.48달러로, 런던국제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1.03달러 하락한 51.75달러에 마감됐다.

WTI의 경우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3 상승한 50.00달러 선에서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발표 결과, 지난 12일 기준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680만 배럴 증가한 3억 2,150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나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같이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 주에 비해 원유수입량이 155배럴이나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멕시코만 일대 정제시설의 유지보수기간으로 인해 정제가동률이 3.6% 하락한 87.9%로 나타난 것도 원유재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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