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6 14:59

인천항에 1만8천평 규모 공‘컨’ 장치장 조성

남항 아암물류단지에 8천평 추가 공사


인천항 남항 아암물류단지에 대규모 공컨테이너 장치장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는 최근 급증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남항 아암물류단지(2투기장) 내 약 2만7천㎡(8167평)의 부지를 공컨테이너 장치장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오는 28일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익종말처리장 옆 부지에서 시행되는 이번 공사는 총 공사비 10억9천4백만원을 들여 8개월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공사 예정 부지 바로 옆에 3만2천㎡(9,700평) 규모의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컨테이너 장치장 조성에 앞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선광등 7개 업체와 인천항에 반출입되는 공컨테이너 처리 실태와 향후 추가로 필요로 하는 장치장 규모를 파악한 바 있다. 분석결과 인천항에서 취급되는 컨테이너 물량 가운데 약 20%(지난해 기준 30만TEU)가 공컨테이너인 것으로 파악됐다.

IPA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현재 사용 중인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포함해 아암물류단지에 7600평과 석탄부두 CY 8400평만 추가로 공급되면 공컨테이너 장치장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업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암물류단지 컨테이너 장치장 공사를 서두르는 한편 당초 예정됐던 또 다른 컨테이너 장치장 부지를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오는 11월 추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항 남항 일대에서 물류사업을 하는 항만사업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컨테이너를 수급할 수 있게 돼 물류 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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