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8 10:42

부정기 시황1/ 건화물선시장 BDI지수 6,000 돌파 초읽기

호주 등 체선으로 가용선복 크게 부족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드라이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조만간 BDI 6,000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그 중 한가지 원인으로는 호주를 비롯한 몇몇 국가의 체선으로 가용 선복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의 하락세를 기대하며, 선복을 확보하지 못한 하주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35% 상승, 4월20일 5,850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케이프 시장이 4월 셋째 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장·단기 계약 모두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한 주 동안 3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지난 2004년에 기록했던 BCI 8,911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6.62% 상승, 4월20일 8,487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8% 상승, 4월20일 93,2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4.9%, 3.1% 상승해 각각 115,842달러, 114,992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3.1%, 12.9% 상승해 96,935달러, 98,0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4,732DWT 벌커 “XINWANG HAI(2003년 건조)”는 97,000달러로 중국의 상하이에서 인도돼, 살다나를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1,931DWT 벌커 “ANDROS WARRIOR(1986년 건조)”는 70,000달러로 칭다오에서 인도돼, 호주서안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파나막스에서도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간 성약이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막스는 태평양과 대서양 모두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케이프의 상승세가 크게 나타나면서 향후 전망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4.11% 상승, 4월 20일 5,470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3% 상승, 4월 20일 36,5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7,250DWT 벌커 “JIN HE(2006년 건조)”는 46,000달러로 조프라스파에서 인도돼, ECSA를 거쳐 스커우-파세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6,620DWT 벌커 “NAVIOS STAR(2002년 건조)”는 49,500달러로 타이완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는 BSI가 생긴 이후 새로운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 케이프와 파나막스 모두 상승세를 띄는 분위기에서 핸디막스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선주들은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는 반면, 화물을 처리해야 하는 하주로서는 시장의 하락세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선복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으면서 시장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4.21% 상승, 4월 20일 3,765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5.68% 상승, 4월 20일 1,899를 기록하고 있다.

53,000DWT 벌커 “ARYA PAYAM(2005년 건조)”는 44,750달러로 테너리프에서 인도돼, ECSA를 거쳐 방글라데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3,108DWT 벌커 “CHANNEL RANGER(1995년 건조)”는 37,000달러 북스페인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을 거쳐 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모든 분야에 걸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CI 지수는 8,500 정도 이며, BDI 지수 또한 꾸준히 상승해 6,000에 가까워졌다. 예전에 더 높은 지수를 기록했던 2004년 1월과 11월에서 12월 사이 보다 놀랍게도 선가에 있어서는 더 강보합세를 띠고 있어, 경이로운 해운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4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을 받은 매매 성약 소식은 엔블록 매매 소식으로 이는 2007년 일본 건조의 “SONGA ANMAJ (82,295DWT)” 와 2007년 중국 건조의 “F.D CRIS DE ANGELIS (74,500DWT)”, 2006년 중국건조의 “F.D. JACOPO D’AMATO (74,444DWT)”, 2005년 중국 건조의 “SONGA ALICIA (73,808)”로써 총 2억3천만달러에 메르카토르 쉬핑사로 매각됐으며, 이들 선박들 중 “SONGA ANMAJ”는 2008년 1월까지 일일 3,300달러의 정기용선을, “SONGA ALICIA”는 2007년 11월까지 일일 2,850 달러의 정기용선을 포함한 매매였다. 85년 일본 건조의 “WINNER (174,001DWT)”는 3,75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82년 일본 건조의 “GLOBAL PEACE (132,049DWT)”는 1,9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1년 중국 건조의 “HEINRICH OLDENDO (73,926DWT)”는 4,9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95년 한국 건조의 “SALMAS (73,506DWT)”는 4,2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6년 한국 건조의 “BALTIA (73,040DWT)”는 4,200만달러에 그리스의 드라이쉽스사로 매각됐으며, 98년 일본 건조의 “QUINT STAR (72,413DWT)”는 4,750만달러에 엔트러스트사로 매각됐다.

96년 일본 건조의 “SERENE STAR (69,512DWT)”는 4,000만달러에 2007년 8월 인도 예정인 매매였으며, 89년 일본 건조의 “ANTONIS I.ANGEL (69,346DWT)”는 2008년 2월까지 일일 2,200달러의 정기용선을 포함해 2,600만달러에 그리스로 매각됐다. 2004년 일본 건조의 “KERASIAS(52,828DWT)”와 84년 일본 건조의 “MARINA GR(43,169DWT)”는 각각 5,300만달러와 1,625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두 선박의 바이어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91년 일본 건조의 “ANNE BULKER (26,455DWT)”는 2,150만달러에 덴마크의 다니쉬 인베스터스사로 매각됐으며, 2007년 일본 건조의 “SIDER GREEN (18,800DWT)” 와 96년 중국 건조의 “OCEAN ELLIE (17,410DWT)”는 각각 2,460만달러와 1,700만달러에 그리스의 지브로스 마리타임사로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2년 한국 건조의 “붕가 펠랑기(61,428DWT)”가 4,000만달러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으며, 84년 일본 건조의 “동진 하카다(3,298DWT)”는 250만달러에 인도네시아로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건화물선과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한 매매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4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을 받은 선박은 93년 영국 건조의 “ERRORLESS (147,000DWT)”로써 5,250만달러에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87년 한국 건조의 “EAGLE MEMPHIS (104,499DWT)”는 1,3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83년 일본 건조의 “EKAVI (64,972DWT)”는 875만달러에 필리핀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2006년 한국 건조의 “모닝(50,530DWT)”은 5,450만달러에 베트남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며, 2003년 중국 건조의 “MERIOM PRIDE(38,000DWT)”는 4,0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해체가는 꾸준히 상승세임에도 좀처럼 침체된 해체시장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을 받은 선박은 78년 건조의 탱커 “DENALI (191,119DWT)”로써 LDT당 487 달러에 싱가포르 해체업자에 의해 해체매각됐으며, 79년 건조의 벌커 “HISTRIA SUN (54,615DWT)”는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71년 건조의 “CLEOPATRA 1 (2,893DWT)”는 LDT당 405달러에 인도로 해체매각됐으며, 68년 건조의 “AL JUDI (1,313DWT)”는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은 채 인도로 해체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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