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8 11:54

한·중 카훼리 중간실적 ‘인천-칭다오 勝’

2만3287TEU로 웨이하이 제쳐
여객부문은 인천-웨이하이가 수성



>>> 인천-칭다오 노선이 상반기 한·중 국제카훼리항로 화물 수송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항로 취항선사단체인 황해객화선사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14개 한·중 국제카훼리항로의 전체 화물수송량은 18만1271TEU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4만8423TEU와 비교해 22.1% 늘어나는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중 위동항운이 운항중인 인천-칭다오노선은 상반기동안 2만3287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2만2509TEU를 기록한 같은 선사의 자매노선인 인천-웨이하이항로를 제치고 최대 물동량 노선에 올랐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9761TEU보다 17.8% 늘어나는 높은 실적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인천-웨이하이노선은 지난해보다 2.9% 감소세를 보이며 1991년 한·중 카훼리항로가 개설된 이후 줄곧 지켜왔던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위는 2만1967TEU를 수송한 연운항훼리의 인천-롄윈강노선이 차지했다. 이 노선은 상반기 물동량 증가율이 작년대비 35.7%의 급증세를 보이면서 인천-웨이하이노선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동안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위 입성도 가능성이 엿보인다. 1위에서 3위까지 물동량 격차가 1300TEU 정도밖에 나지 않고 있어 하반기 세 항로의 수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어 한중훼리와 진천항운의 인천-옌타이 노선과 인천-톈진 노선이 상반기동안 1만6460TEU와 1만6267TEU를 각각 수송하며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중 인천-톈진 노선은 2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이후 순위 상승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화동해운의 인천-스다오노선은 올해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항로는 상반기에 1만5486TEU의 물동량으로 순위가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는 인천-웨이하이항로와 마찬가지로 칭다오 및 롄윈강 노선의 선전 및 평택-룽청노선의 운항재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택을 통한 카훼리항로인 평택-르자오(씨앤훼리), 평택-룽청(대룡해운) 노선은 61.7% 늘어난 1만4418TEU와 648.2% 늘어난 1만1081TEU의 물동량을 각각 수송하면서 나란히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두 노선은 증가율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다롄(대인훼리)과 인천-단둥(단동항운), 인천-잉커우(범영훼리), 인천-친황다오(진인훼리), 군산-칭다오(창명라이너스) 노선은 1만111TEU, 8699TEU, 7001TEU, 5718TEU, 5519TEU로 9~1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속초-훈춘-자루비노 노선은 2748TEU로 작년대비 22%의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했으나, 물동량 실적에선 가장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여객, 전반적으로 침체

한편 여객 수송실적은 한중 항공 자유화에 따른저가항공노선 개설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다.

상반기 한·중 국제카훼리 전체 여객수송실적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3% 감소한 54만7382명을 기록했다. 이중 인천-중국 10개 항로는 작년(43만8434명)보다 14.8% 감소한 37만3439명을 수송해 감소세가 표면화됐다. 반면 평택-중국 2개항로는 작년동기(8만2669명) 대비 58.1% 늘어난 13만712명을 기록해 전반적인 여객실적 침체를 무색케했다. 이는 평택-룽청항로의 작년실적이 휴항 후유증으로 저조했으나, 운항재개로 올해 들어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인천-옌타이, 인천-단둥, 속초-훈춘 노선은 어려운 영업 여건 속에서도 8.5%, 5.5%, 33.2%의 성장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영업력을 과시했다.

상반기 여객 수송실적 1위 노선은 6만6715명의 인천-웨이하이 노선으로, 이 항로는 지난해보다 12.6%나 감소했음에도 한·중 원년항로답게 여객부문 수위자리를 고수했다. 하지만 평택-룽청항로(6만6202명)와 불과 513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후 1위 자리를 놓고 두 항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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