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4 11:34
동방, 지난해 영업익 201억원..12%↑
21일 주총 열어..박종줄 등기이사 선임
동방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로 증가했으나 순익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은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사선임에 대한 내용을 승인했다.
이날 보고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동방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익은 각각 3602억원, 201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2% 12% 성장했고 순익은 42.9% 감소했다.
동방은 매출액 성장은 부정기선 및 해외프로젝트 포워딩 등 신규사업 진출과 신규하주 확보, 대중국물량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의 경우 수주물량 증가 및 수익중심 영업활동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순익은 계열사 청사에 따른 지분법손실 및 외환환산손신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편 동방은 이날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임기만료된 김진곤 부회장을 재선임하는 한편 박종줄 동방중량사업부문장을 신규선임했다. 또 강정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밖에 컨테이너 터미널 정보시스템 공사 및 운영사 자격을 확보함에 따라 정보통신공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