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10:52

中 위앤화 절상...달러당 6위앤대 진입 초읽기

2006년 5월 달러당 8 위앤대를 돌파한 지 2년도 채 못 돼서 7 위앤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5년 7월 환율 개혁 시 8.11위앤 대비 지난 27일 7.0130으로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누적 15.64%의 절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위앤화 절상 속도는 유례없이 가속도를 내고 있는데, 2007년 절상률 6.9%인데 반해 1~2월 누계 절상률은 2.72%을 보이고 있으며, 양회 기간 7.10위앤대를 유지하다가 양회가 끝난 이후 절상에 가속이 붙으면서 1분기에만 4.09% 절상률을 기록했다.

중진공사(中金公司)의 하지밍 경제수석박사는 위앤화가 인플레에 미치는 장기효과는 크나, 단기 효과는 적다고 분석헸다.

금리인상이 인플레 억제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됐으나,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리인하 시 핫머니의 대량 유입으로 금리 인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제품 가격의 인상이 중국 인플레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앤화 절상은 수입가격 안정을 통해 공장 출고가격, 소비가격을 낮춤으로써 인플레 억제에 유리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런 상황에서 위앤화 절상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코스트 푸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유효한 방법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위앤화 평가절상이 실제로 인플레 압력을 낮추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상이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1~2월 중국 외환보유고는 1,189억달러 증가하며, 2007년 전체 외환보유고의 1/4에 해당된다.

그러나 실제 무역수지와 외국인 직접투자는 471억달러에 불과해 77억달러는 절상을 노리고 유입된 핫머니로 의심되고 있다.

환율개혁 이후 15% 누적 절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15% 이윤하락과 마찬가지다.

기업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비용관리를 하지 않는 한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어서, 일부 수출기업 협회에서는 위앤화 절상속도를 늦춰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위앤화 절상 최소 10%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위앤화 환율 달러당 6.5위앤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위앤화 평가절상이 3.9%로 이는 거의 매월 1%의 절상을 나타내며, 결국 수출제품 가격이 1%씩 인상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은행 연구에 따르면 미국 수출이 10% 감소할 때마다 중국 수출이 3.5% 하락하며, 위앤화 실질 환율이 10% 절상될 때마다 중국 수출이 7% 하락하고, 20% 절상될 경우 수출은 10.5% 하락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밝힌 바 있다.

중국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판강 위원은 “현재 미국경기가 위축돼 있고, 국제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으므로, 환율정책은 안정을 기해 자금 투기현상을 막아야 한다”라고 밝혀 향후 위앤화 절상이 이어지겠으나, 급격한 절상보다는 안정적인 절상이 나타날 것이다.

중국은 2005년 7월 환율 개혁 이래로 환율정책인 ‘점진성’, ‘통제가능성’, ‘주동성’을 강조해온 바 있어, 급격한 절상보다는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정도의 점진적인 절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은행과 주요 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인플레 압력·대량 외환보유고·유동성 과잉 등을 억제하기 위해 상반기에 절상이 빨라졌다가 하반기에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올해 위앤화 절상 전망에 대해서는 적게는 8~1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2008년 중국의 환율정책의 중점은 절상 폭보다는 환율의 탄력성 제고에 있음. 따라서 환율 변동폭을 기존의 ±0.5%에서 ±0.8~1%까지 확대 등을 통해 환율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환율 시스템을 완비하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위앤화 절상이 현지 진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 영업 형태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임가공업체의 경우는 최근 중국의 각종 경영비용 상승 리스크에 위앤화 절상요인까지 겹쳐 적지 않은 애로사항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필요 시 중서부지역의 공장 이전 등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제3국 수출형 기업에는 불리하고 중국 내 생산·판매기업에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원자재 도입·생산 판매하는 우리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기업은 내수 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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