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0 14:10

국내 주요항 하역크레인 동력 전기로 전환

4대항 크레인 172기 대상
국토해양부는 전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역장비인 트렌스퍼 크레인의 에너지 공급 체계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사업(e-RTGC)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력전환 사업은 지난 7월 항만 하역분야 에너지비용 절감대책의 하나로,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 총 4개 항만에서 트렌스퍼 크레인 172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산항은 총 97기를 전환할 계획으로 터미널 운영사에서 선시공한 후 부산항만공사 임대료에서 정산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31일 항만위원회에서 의결하여 ’08년부터 ’09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09년 정부에서 직접 예산을 확보하여 총 48기를 전환할 예정이며, 인천항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총 14기에 대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전환하기로 했다.

평택·당진항은 금년에 이미 항만시설유지보수비를 확보하여 총 13기 전환을 추진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 내 전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트렌스퍼 크레인의 동력전환으로 인해 1기당 연간 약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데다경유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65% 저감킬 것으로 나대봤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친환경·고효율 하역장비를 도입할 경우 투자금액의 75%를 낮은 이자율(3.28%)로 융자 알선하는 하역장비 현대화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바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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