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6 09:49

물류협회, 내년 3.1절 물류사랑 마라톤 개최

한국물류협회(회장 서병륜)가 한겨레신문사와 공동으로 내년 3월 1일(일) 오전10시에 ‘한겨레․물류사랑 3.1절 마라톤대회’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류협회 관계자는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범민족적 운동인 3.1절을 기념하며, 국가산업의 동맥인 ‘물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이번 마라톤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당초 협회는 2회 대회를 지난 11월 15일에 계획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어려운 국내 경제 환경을 감안해 지난 10월, 대회를 내년 상반기로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물류사랑 마라톤대회는 일반 국민들에게 물류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물류부문 종사자들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물류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친선과 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11월 17일 1회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내년 대회 개최지와 동일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대한통운, 동부익스프레스, 삼성전자로지텍, 글로비스, 로지스올 등 77개 물류기업과 다수의 국내 마라톤 동호회가 참가해 총 2,700여명이 5㎞, 10㎞, 하프코스를 달리며 화합의 장을 다졌다.

물류협회 신유균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물류인들의 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물류종사자 및 가족들의 대회 참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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