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3 15:29

부산항 컨 물동량 6년 연속 세계 5위 유지

싱가포르 4년 연속 1위
10위권에 中 항만 6곳 진입


우리나라 부산항이 3년 연속 세계 5위 컨테이너항만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2008년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의 처리실적 결과에 따르면 부산항은 지난해 전년대비 1.2% 성장에 그친 1342만TEU(잠정)를 처리해 지난 2003년 이후 6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

부산항은 9월까지 3~4%의 증가율을 이어왔으나 10월 이후부터 물동량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1월엔 물동량이 5% 줄었으며 12월엔 감소폭이 두자릿수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싱가포르항은 7.1% 성장한 2992만TEU로 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싱가포르항은 상반기까지 1503만TEU의 컨테이너물동량을 처리하며 연간 3천만TEU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밝게 했으나 하반기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물동량이 급격히 둔하되며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싱가포르항은 지난해 11월 실적은 2001년 같은 달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감소(-1.5%)세를 나타냈으며 12월 들어선 하락세가 두자릿수(-13%)로 확대됐다.

이어 상하이항(2801만TEU)과 홍콩항(2430TEU, 추정), 선전(심천)항(2142만TEU, 추정)이 뒤를 이었다. 2007년까지 10위권 밖이었던 중국 광저우항은 지난해 약 1100만TEU를 처리하며 7위권 항만으로 도약했다.

이로써 중국은 홍콩을 포함해 6곳을 세계 10대 컨테이너항만에 진입시켰다. 게다가 중국 항만들은 10위권에 오른 항만들이 모두 처리 실적 1천만TEU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10대 컨테이너항만 중 9위(1083만TEU)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을 제외하면 나머지 9개의 항만이 아시아항만들인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의 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07년까지 10위권에 랭크돼 왔던 독일 함부르크항은 중국 항만들의 부상으로 순위 밖으로 밀려났고 로테르담항도 6위에서 9위로 3계단이나 미끄러졌다.

한편 부산항과 경쟁하던 대만의 가오슝항은 10위밖으로 밀려 아시아의 물류허브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이후 세계적인 불경기의 여파로 10대항만들의 물동량 증가율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상하이항도 7% 증가에 그쳤다. <이경희 기자>

<자료 : 각 항만공사,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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