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0 11:44

APL, 유럽 수출입항로 단계별 운임인상

내달 동향항로, 4월 서향항로 각각 인상
싱가포르 정기선사 APL이 아시아-유럽항로의 기본운임인상(GRI)를 실시한다.

APL은 다음달 15일 유럽 동향항로(유럽→아시아) 운임을 100달러, 4월1일 서향항로(아시아→유럽) 운임을 250달러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 기준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다.

APL은 특히 동향항로에서 비교적 물동량이 견조한 종이류와 고철 화물에 대해선 TEU당 175달러를 올려받을 계획이다.

APL 유럽항로 담당 부사장인 데트레브 커버씨는 "유럽항로 운임은 1년 이상 급격히 하락해 현재 운임 수준으로는 운송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운임회복은 이 항로의 운임 수준을 안정적인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데 있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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