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6 08:49

RCL, 부산-말聯 직항노선 신설한다

인천 기항으로 韓 영업 강화
태국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이 싱가포르항 환적을 통해 서비스하던 부산-말레시아 항로를 직항 서비스로 전환한다.

한국법인인 RCL코리아에 따르면 RCL은 다음달부터 STX팬오션과의 선복 스왑(맞교환)을 통해 부산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한국-말레이시아서비스(RKM)를 개설한다.

RCL은 신설 서비스에서 인천항을 새롭게 취항, 자사 피더 네트워크와 연계해 인천-동남아 노선 간 집화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 노선 개설을 계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홍콩과 남중국발 수입화물 영업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전체 노선은 부산-인천-홍콩-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첫 선박은 다음달 8일 부산항을 출발하는 STX칭다오호다.

RCL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직항서비스 신설은 기존 피더선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천항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하여 한국을 기점으로 한 아시아 역내 항로의 영업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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