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6 17:17

함부르크수드, 부산-뉴질랜드 직기항 노선 개설

코스코·NYK·MOL 등과 공동운항
독일선사 함부르크수드가 그동안 상하이항 환적을 통해 진행하던 부산항-뉴질랜드 항로를 직기항 서비스로 개편한다.

16일 한국총대리점인 동신선박에 따르면 함부르크수드는 중국 코스코, 일본 NYK·MOL과 제휴해 부산항과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아시아·뉴질랜드서비스(ANZL)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신설 노선엔 평균 2500~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며, 함부르크수드와 코스코 각각 2척, NYK와 MOL 각각 1척씩 배선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오클랜드-뉴플라이머스-리틀턴-네이피어-타우랑가 순으로, 부산항엔 금요일 들어와 토요일 출항하는 일정이다.

첫 배는 지난해 STX조선해양에서 건조된 NYK의 ACX다이아몬드호로, 오는 27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에 나설 예정이다.

동신선박 관계자는 "상하이 환적으로 서비스에 불편이 따르던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며 "부산에서 타우랑가항까지 한달이 채 안되는 26일이면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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