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3 13:51

BDI보다 장기용선계약 규모 지켜봐야

7월 첫째주 반등에 성공했던 조선업종 주가는 한주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전 종목 시장수익률 0.6%를 밑돌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3.3%, 1.2%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작았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5.3%, 6.4% 하락, 마감했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5.2%, -9.8%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7월 둘째주는 세계 신조 발주가 없었다. 신조선가도 클락슨 지수가 3포인트나 급락한 149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재개됐다. VLCC, 아프라막스 탱커, 핸디 탱커, 벌크선 전 선종의 선가(호가)가 급락했다.

중국과 한국의 2류급 조선사들이 최근 공격적으로 선가를 낮춰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BDI는 7월 둘째주에도 하락(3주 연속)해 2,985포인트를 기록했다.

WS는 45포인트로 2주 연속 하락중이며 HRCI는 346포인트로 4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보통 BDI를 경기, 해운시황, 그리고 신조선 업황의 최전방 시그널로 인식한다. 하지만 변동폭이 크고 투기적 수요에 의해 설명력이 떨어지는 BDI보다는 벌크 해운시장의 장기용선계약 규모를 지켜볼 것을 제안한다고 교보증권측은 밝혔다.

벌크 장기계약 수는 벌크 신조 발주량 및 TC운임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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