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18 11:54

[ 인천/상해간 카훼리 海華호 인천처녀입항, ... ]

인천/상해간 카훼리 海華호 인천처녀입항, 지난 7일 취항식 가져

성장잠재력 큰 세계적 주요항구 상해와 직교역 물꼬트여

한중간 여섯번째 카훼리 항로인 인천/상해간을 운항하게 될 海華號가 지난
7일 인천항에 첫 입항하여 항림, 대한통운, 중국해운(집단)총공사 등 회사
관계자 및 인천부시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올림포스 호텔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상해간 여객화물정기선 항로를 운항하는 해화호는 한국의 (주)항림과
대한통운(주), 중국의 중국해운(집단)총공사가 공동투자하여 중국 상해시에
한중합작회사로 설립한 「상해-인천국제도륜유한공사」에 의해 운영된다.
중국이 51%, 한국의 항림과 대한통운이 각각 24.5%의 투자비율로 중국측 업
무는 중국해운(집단)총공사가, 한국측 업무는 (주)항림이 여객화물한국총대
리점, 대한통운(주)가 항만하역 및 부대화물조작업무를 맡게 된다.
해화호는 주1항차로 운행하게 되며 인천에서 상해까지 운항시간은 37시간이
다. 운항속도 14.5∼16노트이며 승객정원은 편도로 130여명, 컨테이너 적재
량은 2백16TEU이다.
또한 해화호는 인천∼상해간 카훼리항로사업이 어느정도 정착되면 중국에
대한 무비자 허용으로 여객선사업에 잠재력이 매우 큰 제주항 부정기 취항
도 적극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주)항림 이종희 사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천지방해양수
산청 조귀연 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카훼리 취항은 인천광역시의 발전
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항로개설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내고 “현재의
낡은 국제여객터미널을 2천년 완공목표로 새롭게 개설해 항만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임석봉 부시장은 “인천/상해간 6번째
한중카훼리항로개설로 세계적으로 주요한 항구일 뿐만아니라 발전속도가 빠
르고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 상해와 인천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가능해져
앞으로 이 항로개설이 양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번 항로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화호 취항식에는 처녀취항을 기념하면서 중국측에서 관계자 40
여명이 첫 항차로 한국을 방문, 취항식에 참석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취항식을 끝으로 참석자들은 해화호에 승선하여 선장의 안내를 받으며 배안
이곳저곳을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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